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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21일(목)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9회에서는 '57세 꽃대디' 김범수가 8세 딸 희수에게 생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가르쳐주는 현장이 공개된다. 아내와 함께 희수의 하교 픽업에 나선 김범수는 오랜만에 '완전체 가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자 즉석에서 한강 피크닉을 제안한다. 한강에 도착한 희수는 자전거 대여점에서 두발자전거에 관심을 보이고, '과보호 아빠' 김범수는 두발자전거 탑승을 적극 만류한다. 하지만 엄마의 "한 번 타 봐~"라는 '쏘 쿨' 응원 덕분에, 희수는 두발자전거에 용기 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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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김범수는 방송 최초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자신의 아내에 대해, "11세 연하"라고 소개한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에게 잘 하세요~"라고 조언(?)한다.
직후 신성우는 "나는 아내와 17세 나이 차이가 나서, 아내에게 더 잘해야 한다"며 고개를 숙이는데,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김용건은 "나는 더더더더더~ 잘 해야 한다"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정우,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에는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