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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한예슬이 중국 팬으로부터 받은 팬레터에 감동했다.
그는 "나는 한동안 언니의 팬이었고 올해 본 브이로그를 통해 언니를 더욱 많이 알게 됐다"며 "언니는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에, 언니를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여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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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한 일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한지 모르며 그 중 일부는 당신을 이상하거나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항상 자신의 가치와 이상에 부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니가 항상 용감하고 활기차고 진정성 있기를 바라며 언제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예슬은 팬의 편지에 감격한 듯 해당 내용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