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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재석이 환경공무관들의 고된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현실의 어려움에 경악했다.
특히 환경공무관들이 청소 중 발견한 유기 아기 사례는 충격적이었다. 이이경은 "어떻게 이런 일을 쉽게 볼 수 있겠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깊은 탄식을 내비쳤다. 반면 눈 치우기 중 따뜻한 커피를 건넨 학생들의 훈훈한 일화는 잠시나마 마음을 달래주는 순간이었다.
유재석은 청소 중 민원을 염려하며 커피를 마시는 환경공무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쉬는 것도 일의 일부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후 쓰레기 집하장에서의 분류 작업에 참여하며 환경공무관들의 노동 강도를 몸소 체험했다. 유재석은 물에 젖어 무거워진 낙엽들을 처리하며 "이곳이 원래 채석장이었다니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