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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은영 박사가 말문이 트이자마자 욕설을 배웠다는 금쪽이의 부모에게 일침을 가한다.
오는 금요일(29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욕으로 말을 배운 3세 아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곧바로 욕설이 나오는 금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놀이터로 가는 길, 주스를 사주지 않는 엄마에게 금쪽은 떼를 쓴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금쪽의 태도에 엄마는 금쪽이에게 진정하라 하지만, 이에 곧바로 금쪽이의 욕설이 튀어나온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말은 모방을 통해 배운다고 설명하며, 금쪽이의 욕설은 부모로부터의 모방을 통해 배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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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마트에 장 보러 온 금쪽이네. 아빠는 금쪽이가 가지고 싶어 했던 장난감을 말도 없이 자리에 돌려놓고는 금쪽이에게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끝내 눈물이 터진 금쪽이는 엄마에게 폭력성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하고, 계속된 금쪽의 생떼와 울음에 아빠는 아들을 거칠고 강압적으로 다룬다. 놀란 금쪽이는 그 자리에서 바지에 소변을 보는 실수를 하고, 엄마가 얘기를 해준 뒤에야 아빠는 그 사실을 알아차린다. 아빠의 태도에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오 박사. "자칫 잘못하면 OOO 육아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말을 배우자마자 욕설을 시작했다는 만 3세 금쪽이에게 과연 오 박사는 어떤 해결책을 내려줄 수 있을지. 오는 29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