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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동아리' 이봉원이 짬뽕집을 운영하며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고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개그맨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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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은 "처음에 오픈빨로 잘 되다가 손님이 빠지더라. 주방장 월급이 400~500만 원 하니까 돈 좀 아끼려고 내가 하자 싶었다. 한 명 인건비 아끼려고 내가 했다. 3개월 정도 했는데 웍도 무겁지만 많이 볶을 때는 8~9인분까지 볶는다. (체감상) 25~30kg 정도 된다. 엎어지면 절단 나는 거다"라며 "하루에 많이 볶을 때는 500그릇까지 볶았다. 잠잘 때 팔이 떨린다. 하도 이상해서 중국집 하는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두 달 그럴 거라더라"라고 밝혔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고생하셨다"고 놀랐고 이봉원은 "3개월 동안 하다 보니까 허리가 갑자기 아픈 거다.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디스크 수술할 때 형수님 몰래 하신 건 아니죠?"라고 농담했고 이봉원은 "이틀 전에 얘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