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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서울 평창동 집, 누가 샀는데.."
15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애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쫌ㅠ;;"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 전원이 유뷰남으로 정재형은 아내와 관련한 질문을 많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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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도에서 아침 일찍 올라와 이상순을 픽업해 '요정재형'으로 왔다는 루시드폴은 "처음으로 이상순의 서울 집을 가서 방을 구경했다. 이상순 작업실도 좋은데 이효리 작업실이 너무 좋더라. 벽이 나무로 굴곡이 져서 음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리가 더 잘들리고 좋겠더라. 그래서 '왜 저방을 니가 안썼냐'라고 물어니 상순이가 하는 말이 웃겼다"고 했다.
이상순은 "이 집을 누가 샀는데.. 효리가 쓰고 싶다면 써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집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지분이 75%와 25% 비율로 60억 500만원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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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상순은 "나올 때 이효리에게 물어보고 옷을 입는다"며 "오늘 이 옷도 효리가 골라줬다. 미리 입었다가 다시 입는라고 해서 바꿔 입는 것 보다 아예 입을 때 물어본다"고 웃었다.
이상순은 서울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반려견들이 나이가 많다보니 병원 갈 일이 많은데 서울이 편하긴 하다. 또 일 때문에 서울 사는 게 좋더라. 하지만 안좋은게 집이 아스팔트 언덕길인데 반려견들이 뛰어 올라가는데 내가 못따라가 가겠더라. 아이들을 키우려면 우리가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필라테스를 끊어 운동하고 있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