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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래퍼 시바(SIVAA)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에 이어 첫째 아들에게도 용돈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김지선은 20일 "이번엔 우리 첫째 아들이 아르바이트해서 용돈을 보내주네요! 아이고 좋아라~ 둘째한테 받은 용돈도 못 쓰고 있는데...여보! 우리 애들이 준 용돈으로 맛난 것 먹으러 갑시다. 첫째 아들 용돈 아구 좋아라. 자식 키우는 맛. 행복하다. 고맙다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첫째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김지선은 "흐미~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잘 쓸게! 자식 키우는 맛이 팍팍 느껴지네"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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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지선은 둘째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아들이 벌어다 준 돈! 이 맛이군요"라고 감격했다. 둘째 아들은 "엄마, 나 음원이랑 공연 수익 나왔어. 처음 벌어본 돈이니까 선물이야"라며 96,283원을 송금했다.
김지선은 "자식이 첫 월급봉투 갖다줄 때의 기분이... 이제는 제가 그 맛을 느낄 나이가 됐나 봅니다. 아따 좋다. 아직 대학교 2학년인데..."라며 "감동도 있고 기쁨도 있고 기분이 참 복잡하네요. 이 기분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액수를 떠나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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