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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송중기는 첫 소지품으로 최애 사탕을 고르며 "배우 천우희씨 헤어하는 친구한테 처음 뺏어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팥이 들어있고 촬영할 때 계속 먹으니 천우희 배우가 몇봉지를 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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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온 건 최근 배우 천우희와 촬영한 작품 대본. 또 나이가 있느니만큼 오메가3 등 영양제와 늘 갖고 다니는 모자와 마스크팩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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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아니다. 나도 늙었다"며 "나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는데 언제까지 어린 연기를 할까 고민한 적도 있었다. 지금은 그런 고민이 하나도 없다. 감사한 마음으로 시켜주실 때 하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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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온 필통에는 볼펜보다 연필을 선호하고 연필깎기도 늘 갖고 다닌다. 보조배터리와 아이패드도 꺼낸 송중기는 "아이패드로 대본은 안본다. 영화를 본다"며 "대본이 끝나면 크게 X자 표시하고 끝내는게 희열이 있다"고 종이 대본을 선호하는 이유를 전했다.
송중기는 "처음 보고타 시나리오 받았을 때 제가 당시 빠져있던 남미 느낌에 한국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이색적이었다"며 "처음보는 느낌의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배우가 나오면 흥행한다는 박지환 씨가 나온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통관 브로커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12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