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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JK김동욱은 3일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JK김동욱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소신을 드러냄은 물론, 체포영장 집행 저지 시위에도 참석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JK 김동욱은 지난 1일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라며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게 아니고 글 하나 안썼다고 추모하지 않는게 아냐"라고 제주항공 참사 추모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해를 살아가야지 않겠어? 다들 올 한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수 있는 한해로 만들어보자고!"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새해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들은 이빠이 키우자고!"라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쯤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내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오후 1시 30분쯤 철수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해 12월 30일 법원에 체포영장 등을 청구해 이튿날 오전 발부받았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