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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가족들과 겨울 여행으로 일본 삿뽀로를 찾았다가 빙판길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16일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삿포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당한 이지혜 가족 (역대급 수리비, 개박살남)"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사고 뒷수습을 위해 보이지 않는 상황. 이지혜는 "저희만 오면 애 둘 케어하면서 촬영까지는 어렵기 때문에 친정 엄마도 함께 모셔왔는데 한사람 추가 비용이 40만원이나 된다. 너무 비싸다"며 "일찍 예약해서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고 좋아했는데 여행 오자마자 삿뽀로 안풀린다"고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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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견적이 70만원 정도가 나오자 "장안동 아는 카센터 가면 20만원이면 되는데"라고 아쉬워하며 "우리 목숨값이라고 생각하자"고 위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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