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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송은 19일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그는 "인간이 본래 이해타산을 따지기 때문에 조공으로 드리고 있는걸 말하라면. 믿사송 VVIP고객들에게 진심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이나식사를 대접한다.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가 맞는데 나도 사람이고 죄인인지라 그렇다. 내 성격상 누군가 주면 받고 땡! 하지 못하고 잠을 못자고 계속 눌려서 그대로 줘야한다. 그게 선물이든 선을 넘든. 그래서 호불호도 강하고 좋고 싫음도 강하다"고 밝혔다.
또 "가짜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간 일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으니 10년차 연애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였다가 풀리게 되었을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었더랬다. 워매~ ?"라고 털어놨다.
김송은 강원래가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음에도 2003년 결혼해 큰 감동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2013년 8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아들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