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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0기 영숙이 사실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영숙은 "사실혼 있었던 적 없다. 허위사실 비방은 자제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영숙을 둘러싸고 두 번의 이혼에 사실혼 경험까지 있는 '돌돌돌싱'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영숙이 입을 연 것.
최근 영숙은 10기 정숙, 영자와의 불화를 겪었고, SNS 통해 사과한 바 있다.
영숙은 앞서 5일 "'나솔사계' 방송 이후, 여러 가지 저의 부족한 모습과 더불어 10기 동기분들 사이의 불화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숙은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와 다른 과분한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서로간에 많이 예민해져 있었고 그러면서 상처받는 상황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나의 객관화된 모습에 대한 평가,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타를 달게 받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영숙은 그동안 받았던 해명요구에 대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영숙은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자기소개 때 밝혔다. '소주가 달다'라는 것은 그만큼 입맛이 쓰다는 의미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 제가 경솔했다"며 "하혈은 부정출혈이었고 이후 병원 진료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영숙은 지난 2일 '나솔사계' 방송에서 하혈했다고 밝혀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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