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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기획 뮤지컬 '드림하이'가 올해 4월 드디어 막을 연다.
지난 2023년 5월 국내 창작뮤지컬로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지난 해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 'K-댄스뮤지컬'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줬고, 춤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모색해온 결과, 4월
한일 공동기획 뮤지컬 '드림하이'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한일 공동기획 뮤지컬인 만큼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드림하이'는 드라마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할의 주연배우들이 양국 뮤지컬에 동시 출연한다. 이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지리적 위치와 공통된 정서를 장점으로 한 K뮤지컬의 새로운 시도. 제작사인 아트원컴퍼니는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문화적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문화권만의 새로운 뮤지컬 창작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K콘텐츠의 또 다른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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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원더걸스 선예, 배우 신예은, 갓세븐 영재, 김재중 등 슈퍼스타들의OST 참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음원 발매수익을 자립 준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에 더 많은 스타들의 OST 참여가 예고된 상태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월 중순 캐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 3월 말 제작발표회를 갖고, 4월 한국에서는 아트원컴퍼니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일본에서는 쇼뮤지컬드림하이제작위원회가 11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시어터H에서 공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