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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기획 뮤지컬 '드림하이'가 올해 4월 드디어 막을 연다.
한일 공동기획 뮤지컬 '드림하이'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한일 공동기획 뮤지컬인 만큼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드림하이'는 드라마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할의 주연배우들이 양국 뮤지컬에 동시 출연한다. 이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지리적 위치와 공통된 정서를 장점으로 한 K뮤지컬의 새로운 시도. 제작사인 아트원컴퍼니는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문화적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문화권만의 새로운 뮤지컬 창작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K콘텐츠의 또 다른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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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월 중순 캐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 3월 말 제작발표회를 갖고, 4월 한국에서는 아트원컴퍼니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일본에서는 쇼뮤지컬드림하이제작위원회가 11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시어터H에서 공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