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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준혁의 직진 순애보가 위기를 맞았다.
지난 1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지은 극본, 함준호·김재홍 얀츨)에서 은호(이준혁)는 지윤(한지민)에게 또 한 번 솔직하게 다가섰다. 지윤을 향한 은호의 진심 어린 사랑법이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지윤과 얽힌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은호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 어릴 적 화재사고 때 은호를 살려준 사람이 지윤의 아버지였던 것. 은호는 지윤을 외롭게 만든 원인으로 자신을 탓하며 아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윤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안고 지윤을 향한 미안함의 눈물을 머금은 은호의 고백이 로맨스 서사에 애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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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이준혁의 고밀도 열연에 9화 시청률은 전국 11.8%, 수도권 11.8%, 순간 최고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2049 타깃 시청률도 4.2%(닐슨 코리아 제공)로 상승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