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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최초의 우주 탐사견을 소재로 만든 창작 뮤지컬 '라이카'가 초연한다.
'라이카'는 냉전 시대 소련이 스푸트니크 2호에 우주 탐사견 라이카를 실어 보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라이카가 지구를 떠나 우주의 어느 작은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인간을 사랑해 지구 최초의 우주 탐사견이 된 라이카 역은 배우 박진주, 김환희, 나하나가 맡았다.
인간을 혐오하는 왕자 역은 조형균, 윤나무, 김성식이 연기한다.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제작진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레드북',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 배우'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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