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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48)이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인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55)이 부인을 잃었다.
3일 대만 중앙통신(CNA)과 ET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는 "설 명절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이어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부디 평안히 쉬길 바란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2022년 2월 전격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약 1년간 연인으로 지냈지만 오랜 세월 연락이 끊겼다. 그러다 23년 만에 재회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11월 이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