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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윤성현 감독이 지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윤 감독은 "힘든 부분은 없었다. '설강화' 이후에 굉장히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안 하다 보니 초반에는 괜찮을까 싶었다. 연기를 지속적으로 했던 배우는 아니다 보니까. 그런데 굉장히 적극적으로 일주일에 4일씩 시간을 내주면서 리딩을 끊임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우려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이미 촬영에 들어갔을 때 준비가 된 상태로 들어갔고, 굉장히 힘든 촬영인데 지금 나온 장면 말고도 어마어마한 장면들이 많다. 여배우로서 힘든 액션이 많은데 그런 장면들을 무리 없이 항상 웃는 모습으로 참여해줬다. 고맙다"고 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영화 '파수꾼'으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고 '사냥의 시간'으로 장르물의 묘미와 스릴을 탁월하게 그려낸 윤성현 감독이 신선한 감각과 비주얼의 K-좀비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배우 박정민이 온 세상이 망해도 오직 여자친구 생각 뿐인 늦깎이 군인 남자친구 '재윤' 역으로,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오직 재윤을 만나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좀비떼와 맞서는 당찬 곰신 여자친구 '영주' 역으로 만나 좀비 바이러스도 막지 못할 완벽한 커플 케미를 완성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