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수' 손연재가 결혼부터 육아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서는 '육아는 모르고 형수님 남편보다는 4살 많은 케이윌의 미감한 육아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다고. 손연재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는데 수업에 오셨던 분이랑 친해졌는데 누구를 소개시켜준다더라. 몇 년 생이냐 했더니 85년생이라 해서 '네?' 했다. 저는 80년대 생을 만나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안 만난다 했다"며 "연말 쯤 돼서 어른을 만나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 언니한테 '그때 그분 아직 결혼 안 하셨냐. 그분 만나보겠다'고 해서 만났다"고 밝혔다.
|
현재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손연재는 현실 육아 심경을 밝혔다. 손연재는 "처음에 낳고는 '올림픽에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 왜 올림픽을 힘들다고 했을까 싶더라. 잠을 못 자니까. 올림픽은 잠은 재우지 않냐"며 "반대로 내가 올림픽에서 왜 웃고 웃었을까. 그게 중요한가? 싶더라. 저는 사실 아기를 낳은 날 결혼한 느낌이었다. 결혼식은 그냥 장난친 거구나, 파티한 거구나 싶었다.아기를 낳으니 결혼했다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또 손연재는 "저는 아들이라 진짜 다행이라 생각한다.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남편인 거다. 그냥 남편이었다"며 "솔직히 말하면 슬펐다. 내 애기인데 내가 없는 거다. 근데 점점 저를 닮아가더라. 확실히 자기 닮으면 좋아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