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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배성재와 프리랜서 선언 후 수입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수입 몇 천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베이스가 다르다", "냉이가 된장찌개 맛을 좌우했다"면서 세 사람이 무한 먹방에 돌입한 그때 전현무는 "여기 프리랜서 된 후에 오랜만에 온거냐"고 물었다. 이에 배성재는 "아니다. 프리 전향하고도 꽤 왔다. 라디오 때문에 프리 전향해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SBS에 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프리 선언하고 나서 출연 정지를 안 당해봤냐. 나는 3년 동안 KBS 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한 줄 몰랐다. SBS 방송과 스포츠 중계도 계속 하시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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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전현무는 "일을 더 많이 하고 같은 데를 다니는데 내가 못 느꼈던 걸 느끼는거다. 같은 데를 또 갔는데 출연료가 몇 천 배가 됐다"며 수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화들짝 놀란 배성재는 "몇 천 배는 아니다. 형은 몇 천 배 벌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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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부채의식을 갖고 살았다. 휴직 기간을 가졌을 때도 회사가 기다려주고 동료들도 많이 챙겨주고 제가 많이 받아왔다는 걸 갚아간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지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내가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편해지면서 나는 이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회사와 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도 나이고 마지막으로 인생의 고삐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퇴사 결심 이유와 속내를 속시원히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