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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완전체 무대 비하인드를 전하며 시험관 시술 중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 2회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심은진·전승빈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심은진은 "그때 정말 많이 부었다. 시청자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화면이 1.5배 정도 커 보이지 않나. 실제로는 더 작았는데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당시 시험관 시술을 4번 실패한 상태였다. 스케줄 때문에 밤부터 새벽까지 연습해야 했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게다가 시험관 시술까지 병행하면서 발목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몸이 부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격렬한 춤을 추기엔 부담이 컸다. 그래서 이식 단계는 하지 않고 채취 단계만 진행했다. 채취 과정에서도 붓기가 심하고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먹으면서 배 주사를 맞아야 했다. 그런 상태에서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남편 전승빈의 도움이 컸다고도 전했다. 심은진은 "남편이 2~3주 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내가 손을 대지 않도록 해줬고 집에 돌아오면 가습기를 틀어주며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2022년 9월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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