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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7월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예비부부 김준호, 김지민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20일 '준호 지민' 채널에는 '우리 이제 싸우지 말자'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결혼식장에 계약을 하러 갔다. 1시간 동안 식사, 인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예식장 측에서 '계약금 10%를 내면 된다'라며 가계약금을 걸자고 했는데, (김준호가)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내가 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짜 화장실을 가는 줄 알았다. 근데 핸드폰을 들고 조심스레 나가길래 혹시 카드 한도 상향 조정하러 나갔나? 별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서 내 카드로 결제했는데 결제하자마자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제작진에게 "이거 판단해달라"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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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너 오빠 돈 보고 만났어?"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돈 봤으면 안 만났다. 다른 사람 만났다"라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제야 김준호는 "그렇게 비쌀 줄 몰랐다"라며 이실직고했고 김지민은 "돈이 있긴 있지?"라며 계속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민은 20일 "얼마 전 프러포즈가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 만땅!! 부부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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