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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성령의 훈남 두 아들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에는 '먹친구'로 김성령이 출연했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다 '마O 미용실'에서 진이 나오고 '세O 미용실'에서는 단 한 명도 진이 나오지 않았다. 선하고 미는 배출했지만 진은 안 나와서 그게 한이 맺혔는데 내가 딱 스타트를 끊은 거다. 내가 '세O 미용실'에서 나와서 진이 된 거다. 그 후로 오현경, 김사랑 등 다 '세O 미용실'에서 진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일약 스타가 됐다는 김성령은 "그때 광화문에서 카퍼레이드를 했다. 앙드레김 선생님 옷 입고 꽃차 타고 진이 제일 꼭대기에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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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었다는 김성령은 "그때 방송은 기본적으로 쇼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서 다했다. 생각보다 MC도 많이 했다. 대종상 영화제 사회부터 시작해서 제일 첫 데뷔는 '연예가중계' MC였다. 윤형주 선생님과 했다"며 "그러다가 강우석 감독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작부터 주연이었다는 그는 "근데 그 뒤로 16년 동안 영화를 못 했다. 신인여우상도 3개나 받았는데"라며 "그거 찍고 그다음에 들어오는 영화마다 내가 거절했다. 거절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안 들어왔다. 연기를 우습게 알았다. '좀 피곤한데 하지 말자' 그랬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소년 급제가 안 좋은 거다"라고 했고, 김성령은 공감했다.
한편 전현무는 김성령의 첫째 아들이 2001년생이라는 말에 "누나랑 서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누나 동생인 줄 알겠다"며 김성령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곽튜브는 김성령의 첫째 아들이 스키장에서 스키 강사를 한다는 말에 "멋있다. 거기서 인기 진짜 많을 텐데. 스키장이야말로 연애의 장이다"라며 놀라워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