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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항공권 정보 팔아 천만원 챙긴 30대女, 결국 경찰조사[SC이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5-02-25 06:44


BTS 항공권 정보 팔아 천만원 챙긴 30대女, 결국 경찰조사[SC이슈]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권 정보를 빼돌린 30대 여성 A씨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24일 채널A에 따르면 A씨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수십 명의 연예인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항공사 직원으로, 전세계 항공사 탑승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연예인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탑승 정보를 알아냈다. A씨가 판매한 정보는 약 1000개로 판매 수익은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항공권 정보를 유포해 돈을 챙긴 이들이 있다고 보고 또 다른 도매상을 추적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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