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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이 배우 김신록에게 추파를 잘못 던졌다.
서울대 캠퍼스를 둘러보던 세 사람은 관악구 소재의 기숙사 '강원학사'로 이동 중인 재학생과 동행한다. '강원학사'는 현재 지자체 여덟 곳에서 운영 중인 향토학사 중 한 곳이다.
재학생은 '강원학사'의 거주 조건으로 "주소지가 강원도이거나, 강원도 고등학교 출신이어야 한다."고 소개하며, 삼시세끼 포함해 월세가 18만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김신록은 "저도 광주광역시 출신이라서 '남도학숙'에서 생활했다. 그 때의 추억이 정말 많다."고 회상한다.
미식 임장 후, 체력 단련실에서 탁구대를 발견한 세 사람은 즉석에서 탁구 시합을 펼친다. 김신록과 랠리를 펼친 양세형은 "이렇게 탁구 치다가 썸이 생기는 거다."라고 말한 뒤, 김신록을 향해 "오늘 학식 같이 먹을래요?"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핑크빛 썸을 예고한다.
이후 서울대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셰어하우스도 소개한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기본 옵션을 자랑한다. 건물 내 스터디카페는 입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 9층에는 단기 임대룸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청년 특화형 주택'을 소개한다. 호텔을 개조한 주택으로 '미혼 청년, 무주택자, 차량 미소유자' 등의 조건을 갖추면 주변 시세의 40%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예술가에겐 가산점이 주어진다고 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신록은 배우 박경찬과 2007년 지역 극단 워크숍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