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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 남다른 절약정신을 선보였다.
그런데 집에 어두컴컴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손준호는 "제 철학이 '사용하는 곳만 불을 키자'이다"라고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그의 투철한 절약 정신에 매니저조차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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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아파트 전체 평균보다 우리 집 평균 전기세가 더 낮게 나오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며 절약정신이 투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준호는 아들 주안이가 코를 푼 휴지를 재사용해 경악을 자아냈다. 놀란 김소현은 "설마 주안이가 코 푼 휴지로 코 푼 거냐"고 물었고, 손준호는 "주안이가 코를 풀었냐. 휴지를 뽑으면 접어서 내가 어느 면을 사용할지 생각하고 써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구겨서 쓰면 한 번밖에 못 쓰지 않냐"고 답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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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도 김소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반신욕이다. 그런데 바닥에 딱 붙어서 잠길 정도만 한다"며 "왜냐면 전에 욕조에 물을 가득 채워서 반신욕을 하면, 준호 씨가 나중에 다시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더라. 너무 싫었다"고 남편의 남다른 짠돌이 면모를 폭로했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집은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나인원 한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지난 2021년 43억원에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89㎡(약 62평·공급면적 248.84㎡)을 분양 받았다. 현재 같은 면적으로는 13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