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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종현, ♥김유정 터졌다..이세영·문가영 홀리고 '친애하는 X'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5-03-05 09:13 | 최종수정 2025-03-05 09:28


[단독] 홍종현, ♥김유정 터졌다..이세영·문가영 홀리고 '친애하는 X'…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김유정과 약혼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에 "홍종현이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최지원 극본, 이응복 박소현 연출)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애하는 X'는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김유정)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처절한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홍종현은 김유정이 연기하는 백아진의 약혼자 문도혁을 연기한다.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백아진에게는 가장 큰 장벽이 될 인물로서 홍종현의 '냉'한 모습까지 볼 수 있을 전망. 김유정과의 목적이 있는 러브라인에 다양한 대립까지 보여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홍종현은 그동안 악역부터 선역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서 극에 존재해왔다.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를 통해서는 3황자 왕요를 연기하면서 왕소를 연기한 이준기와는 첨예한 대립을 보여주기도. 당시 보여줬던 악역의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악역 바람'도 계속해서 이어졌던 바 있다.

이에 최근까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이세영에 이어 '그놈은 흑염룡'의 문가영까지 여배우들과의 확실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홍종현이 김유정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도 궁금해지는 대목. 특히 홍종현은 4일 방송됐던 '그놈은 흑염룡'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가영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해 주인공들 사이 멜로 라인을 전환시키는 감정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친애하는 X'는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만들어낸 이응복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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