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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11월 전남편 진화와의 완전한 결별을 밝혔다. 함소원은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라고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마는 존중하기로 했다.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며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고 진화와 떨어져 한국에서 홀로 딸을 키워야 하는 막막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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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약속 지켜준 진화 씨에게 고맙고, 매일 매일 많이 웃고 밝은 혜정이에게 고맙다. 또 지도해주신 유치원 선생님, 원장님 그리고 혜정이 크는 것 지켜봐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함소원은 "그리고 재결합 아닌 점 다시 한번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혹시나 오해하실까.."라며 "저는 내일 혜정이와 둘이 한국갑니다. 한국가서 여러분 뵐께요~^^"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혼인신고를 하고, 그해 12월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수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2022년 12월 이혼했다"고 알렸다.
베트남에서 딸과 둘이 생활하던 함소원은 한국 초등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혜정 양의 뜻을 존중해 3월부터 딸과 단둘이 한국에서 지내게 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