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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가 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맹폭을 당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멤버중 리사를 빼놓고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봉 감독은 이 질문에 자연스럽게 "블랙 핑크"라고 답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 를 묻는 질문에는 "로제, 지수, 제니, 멤버 모두"라고 답하며 특유의 너털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4인조 그룹에서 태국인 멤버 리사만 빼놓고 말했다며 태국 네티즌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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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리사를 빼먹은게 아니라 분명 멤버 모두라고 말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자격지심인 것 같다"는 등 봉 감독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리사는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축하 무대에 올라 '007' 시리즈 메인 주제가 '리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