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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4시로 운영되는 서울 송파의 한 뼈해장국 식당에서 승리를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사람 꽉 차 있었고, 모두가 승리인 것 아는데 모르는 척했다. 그런데 거기(식당) 아주머니가 (승리에게) 종이 큰 것을 주면서 큰 소리로 사인하라고 했다"며 "승리는 두 입 먹고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승리는 2018년 11월 이른바 '버닝썬 사태'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팀에서 탈퇴하고,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도 떠나게 됐다.
이후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아,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했다.
이후 출소 후 2개월 만인 지난해 4월에는 승리가 "전통적으로 소주를 섞는 한국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소주를 흔들면서 퍼포먼스를 취하는 근황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그해 9월에는 마약 혐의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방조명, 가진동 등과 '2023 싱가포르 그랑프리 파티'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 두 사람은 2019년 승리가 운영한 클럽 버닝썬에서 목격되며 마약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달 뒤인 10월에는 두 명의 여성과 양다리 환승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A씨와 먼저 5박 6일을 보내고, A씨 혼자 귀국하자마자, 바로 B씨와 똑같은 코스로 발리 여행을 즐겼다는 것이다. 당시 B씨는 "그는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빅뱅을 언급하는 '민폐 발언'으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당시 캄보디아 한 클럽에서 열린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의 히트곡 '굿 보이'에 맞춰 춤을 췄다. 그러면서 "내가 언젠가는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클럽에서 열린 재벌 생일 파티에 참석,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