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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이 원헌드레드와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KBS 측이 비공식적으로 시우민은 SM 소속 가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고 주장했다.
이에 한 예능센터장은 "여러 프로그램 중 '뮤직뱅크'에 관심을 주셔서, 관심의 대상인 게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뮤직뱅크'는 일명 '부장뱅크' 시절부터 제가 다 해봐서 안다.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캐스팅 99% 다 했다"며 "이번 일은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 문제다. '리무진서비스'도 이무진 씨가 아닌, 다른 진행자로 교체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무진 씨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