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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최화정이 동시간대 드라마 '보물섬'을 견제했다.
최화정은 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IFC서울 3층 브룩필드홀에서 열린 ENA 신규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제작발표회에서 "'보물섬' 너무 재밌어서 걱정된다"라며 "박형식이 남자가 됐더라"고 했다.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가운데, 동시간대 편성된 드라마 '보물섬'을 견제하기도 했다. 최화정은 "잘돼야 할텐데, 걱정된다. 요즘 '보물섬'이 너무 재밌더라. 박형식 군이 너무 잘하더라. 제국의 아이돌에서 너무 남자가 됐더라. 말나온 김에 박형식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 그래도 ENA는 많이 방송하니까"라며 웃었다.
그러자 ENA 안제민 PD는 "원래 드라마는 OTT로 몰아보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 '보고싶었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이날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EN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8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