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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친권 포기'뿐인 한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진다.
그러나 이후 여동생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했다. 아이들은 친모와 즉시 분리돼 보육원으로 보내져야 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아동학대 정도에 따라 분리 여부가 판단되는데,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다. 의뢰인은 "동생의 마지막 역할은 친권을 포기해 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풍은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친권 포기라니. 가슴 아픈 이야기다"라며 씁쓸해했다.
임신한 아이를 꼭 지키겠다며 10대에 출산을 결심했던 한 엄마가 어쩌다 '친권 포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는지, 또 '도깨비 탐정단'은 의뢰인의 사라진 여동생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그 추적은 10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