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권유리가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 2월 수영이 공개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막내인 서현이 반말하는 모습이 포착돼 흐뭇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리는 "이제는 자연스럽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하고 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가깝게 지냈기 때문에 그것 만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진한 우정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유리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밸런스인 것 같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사는 것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더라. 특히 제주도에는 바다, 스쿠버 다이빙, 승마, 요가, 자전거 등 제가 좋아하는 취미가 다 모여있다. 그런 휴식을 취하고 오면 일을 할 때도 효율이 높아져서 더 잘하게 된다. 또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관객들로부터 오는 좋은 피드백인 것 같다. 저만 혼자 신나서 좋다고 하는 일이거나 예술이었다면, 금세 지쳤을 거고 포기가 빨랐을 것"이라며 "지금도 모두가 저를 좋아해 주시진 않지만, 그래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힘이 크게 와닿는다. 그런 점들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