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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예능 '신들린 연애2' 마침내 베일에 가려져 있던 '황금 용'이 본격적인 첫 등판을 예고한다. 특히 황금 용의 등장이 신들린 하우스의 판도를 뒤흔든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자 점술가들은 입을 모아 "연예인인가?", "잘생겼다", "대박"이라고 연이어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하고, 무당 이강원은 황금 용의 놀라운 피지컬에 압도당한 듯 "드디어 올 게 왔구나. 하우스 나가고 싶던데요?"라며 귀여운 볼멘소리를 내는 등 신들린 하우스는 일순간 술렁거린다. 이에 MC 유인나는 "무당들이 이렇게 놀라는 모습은 처음 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황금 용의 본격적인 첫 등판이 신들린 하우스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그런가 하면 '신들린 연애' 최초로 신들린 하우스에 신령님까지 등장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당 정현우가 황금 용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잘~ 생겼다"라며 감탄하는데, 무당 정현우의 평소 말투가 아닌 제3자의 말투에 신들린 하우스의 평화롭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스릴러로 변한다고. 이에 무당 이라윤은 "누가 오셨어? 누가 오셨나 봐. 갑자기 말투가"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MC 유인나는 "할머니, 자꾸 나오지 마세요"라고 웃음을 터트린다. MC 신동엽도 "아이고, 할머니"라고 말하더니 "오해하지 마세요. 저건 현우 씨가 아니에요"라며 적극 해명에 나선다.
한편, SBS '신들린 연애2' 3회는 내일(11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