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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故) 김새론 유족이 배우 김수현 측의 입장에 실망감을 표하며, 김수현과의 과거 교제를 입증할 사진들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팬 계정에 올라온 해당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니다"라며 "사실과 무관한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시도를 멈춰달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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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 배우와 연락을 하는 것만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채무 변제 강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김새론 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며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 원으로 줄였고, 김새론 씨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23년 12월 해당 채무를 손실 보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4월 1일 감사보고서에도 해당 사실이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내용증명은 법적 절차에 대한 안내였으며, 변제 방법과 일정 협의 의사를 전달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씨가 소속사 배우들과 연락을 금지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차 내용증명의 취지는 '채무 문제'에 대한 논의를 법적 권한이 없는 인물과 하지 말고 변호사와 소통하라는 것이며, 김새론 씨가 소속 배우들과 연락하는 것을 막은 적 없다"고 전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유족과 김수현 측의 입장 차이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사태의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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