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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
19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실제 상황! 치매 초기 진단받은 장영란... 어느 정도길래?'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신경과 전문의에게 "말을 너무 버벅대고 단어를 말할 때 헛말이 나온다. 단어 선택이 잘 안된다. 긴장되면 더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전문의는 기억력, 집중력, 언어기능 등을 분석하며 문제를 파악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장영란은 피검사, 인지 지능검사, 뇌혈류검사, 뇌파검사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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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단계 평가에서는 3점을 받았는데, 전문의는 이에 대해 "치매 전단계 내지는 조기 치매일 수 있다"라고 말해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전문의는 "치매는 아니다. 치매는 기능 저하로 인해 (무언가를) 스스로 못할 때 치매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언어 기능은 저하된 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을 소리 내어 읽기, 대화 많이 하기 등을 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