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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의 '폭싹 속았수다' 불법시청에 대해 언급했다.
서경덕 교수는 20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중국에서 또 불법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약 3만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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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의 드라마로, 매주 4회씩 4주간 공개되는 중이다. 현재까지 8회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첫 공개 이후 2주차 성적에서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