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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윤하(고윤하, 37)가 조용한 결혼식으로 맞이한 남편은 44만 유튜버 과학쿠키(이효종, 36였다.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달 말 결혼이다.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과학쿠키는 전직 물리교사 출신으로 과학교육 영상 제작 PD 및 작가, 유튜버다. 과학 지식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양자역학, 전자기학, 상대성이론, 고전역학 등 물리학을 시리즈로 엮어 방송하고 있다. 그는 '과·알·못(과학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 영상을 올리며 과학방송계의 신예 스타로 등장한 인플루언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과학 문화콘텐츠 분야 '2018 우수과학문화상품'으로 선정받기도 했다.
특히 결혼식 당일은 '사건의 지평선'이 발표된 지 3년이 되는 날로, 두 사람은 특별한 의미 속에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한다.
앞서 윤하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팬카페에 알리면서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라며 반려자를 만난 안정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윤하는 지난해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후 데뷔 2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정규 7집 'GROWTH THEORY (그로우스 띠어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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