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한 주 전에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기사들을 정리해 알려주는 '지난주 핫이슈'입니다.
지난주에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 씨(옥경이)의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는 기사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은 트로계의 대부 태진아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먼저 태진아는 김양에게 "어떠냐 요즘"이라고 안부를 물은 뒤 "너 일본 노래 예술로 부르더라"라고 칭찬하며 "내가 아내때문에 텔레비전을 내 마음대로 2분~3분 이상 못 본다"며 "아내 얼굴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 다른 데 쳐다보면 (아내가)'여보 뭐하세요?'한다"고 치매를 앓고 있는 옥형 씨의 근황을 전했고 이어 그는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좋은 건 치매가 진행되다가 탁 끊겼다. 진전이 안 된다"면서 "최근에는 나보고 '여보, 아빠'라고 한다. 내가 '여보' 소리 듣고 끌어안고 울었다. '아 이 사람이 기억력이 돌아오고 있구나' 울었다"라고 기뻐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