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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외친 "대한독립 만세"…4.1만세운동 재연

기사입력 2025-04-01 14:13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일 4.1 무주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무주군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군민 100여명은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을 함께 하며 무주 만세운동을 기렸다.

무주 만세운동은 1919년 3·1 운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4월 1일 무주 장날에 일어났으며, 이후 6차례에 걸쳐 3천500여명이 참여했다.

만세운동을 주도한 전일봉 선생의 동상은 무주읍 지남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황 군수는 "106년 전 일제의 압박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용감히 일어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그 정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전하자"고 강조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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