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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연매출 1700억 신화'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전 대표 이유빈이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단단한 경영인의 이미지 뒤에 숨겨진 파란만장한 개인사를 솔직하게 꺼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유빈은 이혼 후 아이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겉으로는 갑자기 벌어진 일 같지만, 사실 많은 일들이 누적돼 있었다. 집안 분위기가 워낙 냉랭했다. 아이들도 다 느끼고 있었고, 지금은 훨씬 밝아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힘든 시기를 버틴 방법에 대해 "운동이었다. 말 그대로 미친 듯이 했다. 무기력에 잠식당하면 진짜 위험할 것 같았다. 애들이 너무 소중한데도 당시에는 생각이 안 날 정도였다. 쉴 틈 없이 몸을 굴리다가 지쳐 잠들곤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이상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수여도 된다. 나만 사랑해주면 된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이왕이면 잘생기고 키도 컸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