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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4명의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여운을 만끽했다.
문소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어린 애순이가 아이유라는 말에 큰일 났다 싶었다"며 캐스팅 단계에서 고민하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박해준은 인터뷰에서 박보검과 같이 양관식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보검씨는 내가 한 것을 못 보고 나는 보검 씨가 했던 촬영을 봤다. 따라하는 건 아니고, 회상이 넘어가는 장면 같은 경우 그것에 맞춰서 동작이나 이런 것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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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해준은 "그런데 보검이는 또 자기가 고맙다고 하더라. 보검이가 잘해줬다. 청관 관식이를 순애보 있는 성실한 청년으로 만들어줘서 제가 들을 많이 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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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박보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여전히 여기 있어요(I'm still here)"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시태그로 한글 제목 '폭싹 속았수다'와 영문 제목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을 남겼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청년 오애순(아이유)과 청년 양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에 걸쳐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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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역시 자신의 SNS에 "4막(13~16화) 비하인드 1탄"이라며 비하인드 사진을 대거 올렸다.
그는 금명 역을 맡으면서 박충섭(김선호)과 있었던 순간과 엄마 오애순 옆에 있는 모습, 해녀 홍경자(백지원), 최양임(이수미) 이모들과 함께한 사진을 각각 공개했다. 김선호도 자신의 SNS에 막 제대한 박충섭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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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