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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故 김새론의 친구들이 김수현 기자회견을 보고 성명서를 작성중이다.
1일 TV조선 사건파일은 故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가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유족측은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보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이 정도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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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성년이 되고 1년간 교제했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이내 저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갚으라 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과거 열애를 부인했던 것은 '스타' 김수현으로서 선택이었다"며 "향후에 또 그런 일이 있어도 또 다시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자기를 '스타'라고 지칭하고 사람이 죽었는데 또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는 것 자체가 비이성적이고 나르시시즘"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김종복 변호사는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김세의)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에대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라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