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형식이 제국의아이들 막내에서 아기 병사를 거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여정을 털어놨다.
박형식은 "너무 설레고 영광이더라"며 "현장에서 만났는데 소름이 촤악 돋더라. 염장선이 앉아 있더라"며 허준호와의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현재 박형식은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허준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하드캐리로 바다 수영 액션을 완성하며 박형식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ZE:A)로 연예계에 입문해 어느덧 데뷔 16년 차가 된 박형식. 팀에서 메인 보컬이었지만, 파트는 단 5초에 불과했다고.
박형식은 "거의 동준이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노동요라고 하지 않나. 혼자서 일을 다했다"며 "그냥 '제국의 아이들' 앨범은 동준이가 다 했다고 봐도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박형식은 중학교 때부터 밴드부를 하며 아이돌 멤버로 캐스팅된 에피소드와 함께 승합차 1대, 화장실 1개로 멤버 9명이 생활하던 추억의 제국의아이들 시절 이야기를 풀어낸다.
박형식은 "요즘 제가 꽂힌 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 좋더라"며 "광희 형이 고군분투하는 모습, 시완이 형이 칸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 박형식 너는 못하냐'라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나도 파이팅 해서 해야지' 좋은 동기 부여가 됐다"며 "우리 멤버들이 잘될수록 더 행복한 게 있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라며 제국의아이들 막내에서 아기 병사를 거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여정 또한 감명을 전할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