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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외제차? 줄 서서 샀다” 강주은 父의 ‘리미티드카 FLEX’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4-03 09:47


“30년 된 외제차? 줄 서서 샀다” 강주은 父의 ‘리미티드카 FLEX’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아버지의 특별한 외제차 자랑으로 시선을 모았다.

2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폭싹 속았수다, 현실판 양관식!! 강주은 아빠랑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주은은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 아버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강주은은 부모님의 단골 빵집에서 빵을 먹으며 "아버지는 물건을 오래 쓰시는 분"이라며 "20년 가까이 된 내 포르쉐를 지금까지 잘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아버지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빠는 차를 거의 30년 동안 타셨다. 오래 쓰는 걸 보면 실용성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부친은 BMW 750IL 리미티드 에디션을 30년 가까이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단 천 대만 제작된 희귀 차량으로, 제임스 본드 영화에도 등장했던 차라고.

해당 차량을 최근 판매한 사실도 공개됐다. 강주은은 "그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제작진이 "30년 된 차를 정말 탈 수 있는 거냐"고 묻자 부친은 단호하게 "탈 수 있는 거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그런 아빠를 보면서 나도 뭘 사더라도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히며 부모의 영향을 받아 '현실판 양관식' 같은 성향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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