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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의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보아는 "오빠가 먹자고 하지 않았냐"면서 "현무 오빠 집 되게 더럽다. 개판이다"라고 디스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인테리어도 별로다. 잡동사니도 말도 안 된다"면서 "게스트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 적어도 냄새는 안 올라와야 할 거 아니냐. 냄새가 너무 역하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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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는 "저희 집을 스캔하셨는데 뭐가 문제인 것 같냐"라고 물었고, 보아는 "오빠가 물건을 다 쌓아놓은 게 문제다. 트로피 빼고도 장 밑에도 너무 더럽다. 너무 잘못 됐다. 쾌적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보아에게 '나 혼자 산다' 나갈 의향이 없는지 물었고, 보아는 "저희 집이 현무 오빠 집 처럼 좋지 않다. 제가 나간다면 현무 오빠 집을 하루 빌려서 다 바꿔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만 전현무는 방송 도중 계속 오는 매니저의 전화에 "회사가 뒤집혔다. 라이브 방송 종료해야할 것 같다"면서 방송을 급히 종료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