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정혜영이 남편 션의 15년 선행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혜영은 "기적을 눈앞에서 봤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 내부에 설치된 기부자 월을 바라보며 정혜영은 "수고했다. 함께 도와주신 분들 모두 너무 멋지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개원식에는 이영표, 박보검, 임세미, 이시우 등 스타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혜영은 션에 대해 "항상 좋아하는 일에 진심인 사람이다. 만약 힘들어하거나 피로감을 말했더라면 나도 버거웠을 텐데 우리 남편은 언제나 그 일을 즐겼다. 옆에서 보며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션과 정혜영 부부는 2004년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그간 기부와 봉사로 수년간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