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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최근 MBC에서 프리선언을 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 계약금을 언급했다.
특히 김대호는 퇴사 후 현실에 대해서는 "실제 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퇴사 후 현실은 어떠냐는 박명수의 질문에는 "실제로 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위대한 가이드' 촬영 후 귀국할 때 제작사 대표가 김대호를 위해 직접 공항으로 찾아올 정도"라고 증언했고, 김대호는 "어떻게 아셨냐. 그걸 보셨냐"고 깜짝 놀랐다.
특히 퇴직금보다 계약금이 많았냐는 질문에 김대호는 "몇 년을 근무하고 퇴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계약금이 많았다"면서 "열심히 일했다는 것에 대한 어떤 보여지는 척도로 만족스러웠다. 너무 좋았다. 제 가치를 숫자로 보여주는 거니까. 가족들에게도 금액은 철저하게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대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계약금과 관련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김대호는 "물론 직장인으로서는 만져보기 힘든 금액이다. 과연 이 돈이 내 평생에 볼 수 있는 단위인지 놀랐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엄청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퇴직금 액수가 계약금 액수가 더 많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중간에 퇴직금을 정산해서 당연히 계약금이 더 크다. 퇴직금 중간 정산을 안 했다 쳐도 계약금이 더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때 이수근은 "나도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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