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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선우용여가 딸과 사위가 보내준 '파리 효도 여행'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와 사위 케빈이 내 칠순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로 효도 여행을 보내줘 함께 떠났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 그런데 그는 갑자기 "어휴"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사위가 철저히 계획을 짜 와서 그대로 움직였다. 박물관만 주야장천 돌아다녔다"고 셀프 폭로(?)한다. 선우용여는 "파리는 명품의 도시인데"라고 콕 집은 뒤, "평생 일만 하느라 명품을 모르고 살아서, 여행 내내 굉장히 기대했는데 (매장을) 안 가더라"고 아쉬워한다. 이를 들은 송진우는 "엄마 마음을 왜 몰라몰라몰라"라며 선우용여의 전매특허 '유행어'를 센스 있게 활용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스티브 가족이 한국에서 3년 만에 날아온 김다선의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파리 효도 여행' 현장을 지켜보다가, 패션위크가 열리는 프랑스 '마레 지구'가 등장하자 "'패션'이야?"라며 눈을 번뜩인다. 선우용여의 멈출 수 없는 쇼핑 레이더에 이혜원은 "지금까지의 목소리 중 제일 하이톤이시다"며 웃는다. 물론 선우용여는 "사위가 나를 만날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꼭 사서 선물해 준다"며 사위 자랑을 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