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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사위가 보내준 파리 칠순여행, 박물관만 돌아다녔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와 사위 케빈이 내 칠순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로 효도 여행을 보내줘 함께 떠났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 그런데 그는 갑자기 "어휴~"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사위가 철저히 계획을 짜 와서 그대로 움직였다. 박물관만 주야장천 돌아다녔다"고 셀프 폭로(?)한다. 선우용여는 "파리는 명품의 도시인데…"라고 콕 집은 뒤, "평생 일만 하느라 명품을 모르고 살아서, 여행 내내 굉장히 기대했는데 (매장을) 안 가더라"고 아쉬워한다. 이를 들은 송진우는 "엄마 마음을 왜 몰라몰라몰라~"라며 선우용여의 전매특허 '유행어'를 센스 있게 활용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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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